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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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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 이를 행복하게 하는 김해 장유폭포의 아름다운 풍경 김해 장유폭포.. 계곡의 물길을 따라 계속 흘러가다 보면 절벽이 나온다. 가파르게 깎여진 암벽을 너머로 물이 떨어진다. 물은 무서움에 소리치는데 보는 이들은 아름답다며 탄성을 지른다. 아름다운 폭포 아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떨어지는 물들을 환영하며 즐겁게 노닌다. 너는 이제 그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아니라 폭포가 되었다. 폭포에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by 레몬박기자
한 여름 장유폭포에 가족 나들이_남는 건 사진뿐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김해의 장유폭포계곡에 놀러갔다. 아이들에겐 이미 잊어버린 기억들이지만 사진에 고스란히 그날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나 보다. 아이들은 이 사진을 보지 못하지만 난 한 번씩 이 사진들을 꺼내 보며 옛추억에 잠긴다. 그 땐 우리 아이들이 어렸고, 아이들은 씩씩했고, 또 사랑스러웠다. 이렇게 가족이 모두 함께 놀러가기를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하나 둘 떨어져 나가더니 지금은 아내와 나 단 둘이 다닌다. 그 땐 아내가 30대였다. 참 청초하고 아름다웠다. 울 아이들이 사진을 보면서 이런 말을 한다. "엄마는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아~" 아무래도 내가 여자를 보는 눈이 높은가 보다. 그래서 이런 미인과 함께 사는 것이지 ㅎㅎ by 레몬박기자
장유폭포_떨어져 내려도 희망이다 폭포 떨어져 내려도 희망이다 절망의 힘도 이렇게 크면 희망이 된다 비명도 없이 곤두박질 치다보면 딛고 섰던 땅까지 움푹 파지지만 그보다 더 세찬 무엇이 생명을 받들고 위로 솟구치고야 만다 수직의 절망이 수평의 희망으로 튕겨 흐르는 숨막힘 (고옥주·시인) 여기서부터는 장유폭포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인공폭포, 폭포의 규모는 이것이 훨씬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