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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우리 가족 맘 편히 살아갈 수 있는 너른 집 앞에서 정원이 있고, 작은 연못이 있고, 그리고 철길 지나 길이 나 있는 곳 봄에는 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들며, 낙엽지고 겨울이 오면 눈이 소복히 쌓이는 집 그런 집에서 여우 같은 마누라와 아들 하나 딸 셋 그렇게 여섯 식구 오손도손 정겹게 살고 싶다. 아이들이 다 자라 집을 떠난 뒤에는 손자 손녀들이 줄줄이 찾아오는 고향 같은 집 언제나 두 손 벌려 반겨주고, 맘 편히 자리깔고 누울 수 있는 그런 집에 살고 싶다. 사진 = 경주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야간비행을 마치고.. 아주 먼 길을 다녀왔다. 이제 집이 보인다.마음이 평안해진다. 역시 집이 최고다. 어서 가서 자야지. 사진 = 김해공항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집으로 들어가다 집에서 나오다 오늘도 우리집을 나서고 우리집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고 있다. 나의 하루는 집에서 시작해서 집으로 마무리 짓는다. 사진 = 고요수목원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라스베가스트 짝퉁 건축물들의 천국 라스베가스의 쌍둥이 호텔 여긴 짝퉁 건축물들의 천국 정주와 수납공간 입주 공간의 소비자는 만들어진 세계에서 삽니다. 고속도로에서 스스로 길을 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집안의 벽에 구멍을 낼 수 없습니다. 그는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삶을 거쳐 갑니다. 그가 남기는 자국은 흠집으로 닳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가 정말로 뭔가르 남기면 찌꺼기이므로 제거됩니다. 환경은 정주를 위한 공용이었으나 사람과 사물과 자동차를 보관하는 수납창고를 짓는 자원으로 재정의됐습니다. 공동주택은 입주자를 수용하기 위한 칸막이를 제공합니다. 이런 공동주택은 칸막이를 위해 계획 건축 시설됩니다. 자기 자신의 공동주택에서 최소한의 정주를 허락받는 것은 특권이 됩니다. 부자만이 문을 옮기고 벽에 못을 박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정주..
무엇을 짓고 있는가? 어제부터 계속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아침 비에 물든 초록이 더욱 싱그러워보입니다. 윤형주의 비와 나 왠지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무엇을 짓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