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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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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 가까이서 멀리서 보기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첨성대 가까이서 보고 또 멀리서 보았습니다. by 레몬박기자
행복한 나들이 경주 첨성대 옆 노란 코스모스가 한 가득인 넓은 꽃단지가 있다.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그 걸음걸이가 행복해보인다. 연인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부러움의 극치이다. 사진을 찍는 모습, 양산을 쓰고 한들거리며 걷는 여인의 모습 모두 꽃들과 어찌 그리 잘 어울리는지..내가 꽃을 찍은 것인지 꽃 속에 있는 사람을 찍은 것인지..때로 이렇게 주제와 부제가 헷갈리기도 하는 것이 사진이다. 김현식이 부릅니다. 비처럼 음악처럼 태풍이 온다네요. 날아가지 않도록 배를 든든히 채워두세요.
첨성대를 이루는 돌 정말 365개인가? 경주 첨성대, 그저 별자리를 관측하는 일종의 천문대로만 알았는데 지난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보니 그 더 깊은 내용이 있더라. 농경사회에서 제사장들 특히 여성사제들이 갖는 신비감과 그 예언이 갖는 내용이 천문학에 근거를 두고 있고 이것을 통해 지배력을 강화시키는 도구였는데, 이를 일반화시켜버린 것이 첨성대라는 것이다. 나는 천문학은 잼병이라 여기서 무슨 별자리를 연구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과학 세상이 여기에 있다한다. 세상은 내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좀 더 고개 숙이며 살아야지... 송창식씨가 찬송가를 다 불렀네요. 느낌에 윤형주씨에게 꼬인게 아닌가 싶은데 ㅎㅎ 송창식과 윤형주가 부르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첨성대 옆 대왕릉이 있다. 시원하게 깔려진 초록의 잔디..그 밑으..
첨성대에서 공정한 세상의 원리를 배우다 경주 첨성대, 백성을 사랑하는 선덕여왕의 마음을 느끼다. 경주 첨성대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어릴 때 그저 첨성대는 선덕여왕이 농사를 좀 더 잘 짓기 위해 천문을 살피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배웠고 또 그러려니 했습니다. 초등학교에 처음 경주에서 첨성대를 봤을 때는 하늘을 살필만큼 크고 높구나 그렇게 생각했죠. 그런데 어른이 된 지금 첨성대를 보면 과연 저기서 어떻게 천문을 관측할 수 있었을까 싶은 의구심이 듭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천문대처럼 천체 망원경도 하나 달리지 않는 저것이 관측소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싶은 마음도 들었구요 그런데 이전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 속에 첨성대에 관해 제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더군요. 당시에 천문을 관측하고 별들의 자..
추억의 맛, 시원한 아이스께끼 추억을 담는 사진, 시원한 아이스께끼 경주 안압지 맞은 편에 첨성대가 있습니다. 여기 코스모스가 아주 장관이라 촬영을 하려고 가는데 어디선가 약장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자세히 들어오니 "시원한 아이스께끼~" 이 소리가 계속 반복되더군요. 주위를 살펴보니 이렇게 빙과를 파는 분이 계시네요. 아이스박스 위에 놓여진 드라이아이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맛도 옛 추억의 맛 그대로일까요? ㅎㅎ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