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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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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을 찾아온 가을 부전 나비 방아꽃이라 불리는 배초향, 배초향을 찾아온 가을 부전나비 나비나 곤충 사진을 찍을 때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균형입니다. 될 수 있는대로 피사체가 안정적인 자세일 때 그런 구도로 찍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안그러면 불안해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 부전나비를 찍을 때 편안한 모습으로 담을 때가 별로 없습니다. 이녀석 워낙 몸이 가볍다 보니 이렇게 꽃술에 매달려 있길 좋아하거든요. 가을에 만난 부전나비, 봄처녀가 가을 나들이를 했습니다. 방아꽃이라 불리는 배초향 참 특이한 향기에 부전나비가 끌려왔다. 추어탕에 영양탕에 이 배초향잎이 들어가야 제맛을 내는데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뜨끈한 탕이 그리워진다.
나라꽃이면서도 흔히 보지 못하는 무궁화의 아름다운 자태 무궁화꽃, 흔히 보지 못하는 무궁화꽃의 위엄 무궁화를 왜 우리나라 꽃으로 삼았을까요? 나라꽃이 되려면 일단 친숙하고 우리의 민족성과 미래를 담을 수 있어야 할터인데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찾아야 볼 수 있습니다. 어렵사리 그 무궁화를 봤습니다. 빗물을 머금고 있네요.
비 온 뒤의 나팔꽃 싱그럽고 신선하다 언양 교동 마을에서 담았습니다.
1박2일에서 본 신불산의 단풍 그리고 낙엽에 덮힌 오솔길 얼마전 1박 2일에서 우리 동네 신불산을 다녀갔더군요. 저도 그날 아내랑 신불산 오르지는 못하고 아래 길에서 산책하고 있었는데 등산하고 내려오신 분들이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1박 2일 팀을 봤다고 하더군요. 에구..저는 지척간에 살고 있으면서도 아직 억새평원을 올라보지 못했습니다. 담에 꼭 올라가 봐야죠.
아름다운 단풍과 안타까운 폭포 줄기 영남알프스의 파래소 폭포 가을의 단풍에 폭포는 여름을 기약합니다
단풍 숲에서 잠시 쉬어가다 영남알프스 파래소 폭포로 가는 길
단풍으로 우거진 영남알프스 파래소폭포 가는 길 이제 올 가을도 슬슬 저물어가는군요
이슬의 영롱함이 주는 아름다움이란 밀양위양지의 새벽 강아지풀에 이슬이 맺혀 있다. 그리고 거미는 그 이슬로 자기 집을 치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