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메라

(613)
니콘 D7000, 이번엔 니콘이 제대로 한 번 사고쳤다 이번에 니콘이 제대로 사고 한 번 쳤네요. 정말 제대로된 보급기를 내놓았습니다. 아니 중급기 같은 보급기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바로 보급형 DSLR 카메라 D7000입니다. D7000의 사양을 하나씩 뜯어보면 중급기라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올초에 D90을 구입하셨던 분들이나 D300s를 구입하셨던 분들은 좀 억울하실 것 같습니다. 뭐 여기서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 그대로 옮겨봐야 그닥 마음에 와닿는 것이 없으실 것 같아 알기 쉽게 이 카메라의 성능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CCD는 1.5크롭입니다. 풀프레임은 아니네요. 풀프레임을 이 정도의 가격에 살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그렇지만 화소가 장난이 아닙니다. 1620만 화소입니다. 2. ISO는 6400까지 지원하는데, 25600까..
pl필터를 달고 푸른 하늘 찍기 pl 필터가 뭔가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pl 또는 cpl 필터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사진실무강좌] - 구름 좋은 날 CPL 필터로 하늘을 찍어보자 뉴욕여행 중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을 갔는데, 정말 하늘이 환상적이더군요. 그날 PL필터를 달고 환상적인 구름이 펼쳐진 하늘을 담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사하실 수 있습니다. 즐감하세요. 요즘 가을 하늘이 아주 청명합니다. CLP 필터를 달고 멋지게 담아보세요.
새로운 발상, 재밌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리코GXR 오늘은 하이브리드 카메라 중 리코GXR을 소개해드립니다. 신도리코에서도 카메라를 만드나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요, 아주 재밌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리코 카메라는 그리 대중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이 제품을 써본 사람들은 매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독특한 점이 있습니다. 특히 접사에 있어서는 리코의 똑딱이 카메라도 거의 DSLR급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리코하면 접사 전문 카메라라고 생각하죠. 이 리코에서 신개념의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GXR입니다. 이 카메라를 두고 왜 신개념이라고 하는가? 일단 어떻게 생겼는지 먼저 모시죠. 이렇게 생겼습니다. 외관상으로 다른 하이브리드 카메라와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을 분해하면 이렇게 됩니다. 뭔가 다르죠? 다른 카메라는 바디에 ..
가을단풍출사, 경주 토함산의 단풍터널 어느듯 11월이 되었습니다. 시간 참 빨리가네요. 11월 첫날 어디 단풍 구경갈 때가 없을까 하고 고민하신다면 경주 토함산을 권해드립니다. 지금쯤이면 단풍이 완전히 물들어 슬슬 낙엽이 질 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단풍에 물든 불국사도 구경하시고, 바로 뒷담길을 따라 토함산을 오르면 정말 가을의 정치를 마음껏 누리실 것입니다. 불국사에서 토함산 정상까지 1시간이면 충분히 오르실 수 있으니, 오랜 시간의 등산이 힘드신 분들에게는 딱 좋은 코스가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토함산 이름의 유래를 보면 탈해왕의 다른 이름이 토해왕이었는데, 그 이름을 따서 토함산이라고 했다고도 하고, 안개와 구름을 삼키고 토하는 산이라고 해서 토함산이라고 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신라의 5악의 하나에 해당할만큼 그 아름다움을 뽐내는 ..
소녀시대의 발랄함을 지닌 매력의 DSLR, 펜탁스 K-X 펜탁스 DSLR, 소녀시대의 감성을 가진 펜탁스K-X 펜탁스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붉은 색을 표현하는 최고의 카메라와 중후한 색감. 그런 것인데, 올해 펜탁스는 그런 무거움을 벋고 경쾌하면서도 발랄한 보급기를 선보였습니다. 마치 DSLR계의 소녀시대를 보는 듯하다고나 할까요? 누가 그러더군요. 왜 DSLR의 외관은 시커머야 하는가? 펜탁스는 이 편견을 치워버리고, 화사한 컬러로 무장한 K-x를 선보였습니다. 바디 컬러가 무려 20종에다 다양한 그립색상으로 100가지의 색상조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죠. 사진을 보심 이거 진짜 DSLR인가 싶으실 것입니다. K-x는 보급기 K-m의 후속 기종으로 1,240만 화소의 입문자용 DSLR카메라입니다. 그런데 성능은 거의 중급기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일단 셔터속도..
맨하탄의 빌딩숲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 담은 풍경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담은 뉴욕 맨하튼의 풍경 이번 여름 미국에 여행 갔더랬습니다. 그 유명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올라 맨하탄의 빌딩숲을 담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보시고 그냥 가지 마시고 감상평 한 줄 남겨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by 레몬박기자
사진술의 내공, 셔터 제대로 누르는 방법 사진강좌, 셔터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누르는 법 찍기는 쉬운데 제대로 찍기는 어려운 게 사진입니다. 요즘 카메라는 자동모드들이 엄청 발달해서 웬만한 건 자동모드로 맞춰놓고 찍으면, 신경 써서 찍은 것보다 더 잘나올 때도 많습니다. 전문가적인 지식이 없어도 전문가 품 나게 찍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요즘의 데세랄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사진을 찍고 나면 내 사진은 왜 이리 흔들리는지...작은 섬네일로 봤을 때는 훌륭한데, 큰 모니터로 보면 절망감이 쫙~ 그래서 손떨림 보정 기능이 달린 카메라와 렌즈를 구입했는데도 변치 않는 이 수전증 현상~ 어떤 분은 이제 술과 담배를 끊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지만 사진 잘 찍는 것보다 그게 더 어려운 현실에 좌절합니다. ㅎㅎ 도대체 왜 내 사진만 이..
미국 노란색스쿨버스가 있는 풍경 미국의 스쿨버스, 내가 학교 가기 싫었던 이유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한인촌 플러싱의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 산책길에 나섰는데, 저 멀리서 아주 친숙한 것이 눈에 띄더군요. 바로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스쿨버스였습니다. 앞 부분이 트럭처럼 툭 튀어나온 모습,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저 버스를 보며 미국의 아이들은 학교가는 것이 어떨까? 우리처럼 그렇게 가기 싫어할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학교 가기 싫은 것일까?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이지만, 어릴 적 학교는 참 힘든 곳이었습니다. 사실 뭐 그리 어려운 일을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저 공부하는 것인데 왜 그리 힘들었을까요? 가만 생각해보면 네 가지 큰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는 내가 원해서 가는 곳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