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정산 허브농장에서 본 붉은 꽃의 정체는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에 이런 대목이 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이 꽃의 이름을 몰라도 그 꽃의 존재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그러나 내가 이 꽃에 이름을 붙이고, 붙인 그 이름을 알게 될 때 나에게 변화가 온다. 뭔가 나는 자연 속에서 큰 비밀을 안 것 같은 느낌이다. ↙ 무심한 듯 시크한 그녀의 눈길이 머무는 곳 ↙ 당신의 추억이 서린 자리 ↙ 백일간의 사랑, 길에서 만난 백일홍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