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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윤석렬이 왜 '윤도리'가 되었는가?

윤석렬이 오늘(2021.6.29)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4일 총장직 사퇴 이후 117일 만이다.

 

 

 

 

그런데 대선출마 하자마자 '윤도리'라는 기막힌 별명을 얻었다.

기자회견에 나선 윤석열은 연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이른바 '도리도리'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직박구리

 

이런 그의 행동을 본 후 네티즌들이 "불안해 보인다" 며, 

윤 전 총장에게 '윤도리'라는 별명을 붙였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리도리 깜빡깜빡…대선도전 보다 마음안정이 먼저. 보기가 불안하다"고 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본인도 무슨 말인지 몰라 연신 고개를 젓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선 출마 첫 기자회견 촌평은 '윤 도리도리.

즉문즉답은커녕 (회견 내용이) 두루뭉술하고, 개념 어휘에 대해 몰이해, 정책 제시 전무, 답변 회피"라고 주장했다.

또 "뒤로 갈수록 붉어지는 얼굴, 튀어나오는 '으-어-마 화법'"이라며 "빨라지는 눈 깜빡깜빡"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 의원도

"누가 연습시켰는지 모르지만 어설픈 몸짓과 억양, 어색한 콘텐트, 그는 한마디로 웃겼다"고 비판했다.

 

정치 초년생으로 익혀야 할 것이 많은 '윤도리' 후보 

앞으로 사사건건 도리도리 깜빡깜빡 하는 것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