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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최민정 선수가 승리 요정이 된 사연

우리나라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최민정 선수

최민정 선수를 일컬어 '승리 요정'이라고 한다. 

그녀는 어떻게 승리요정이 되었을까? 

 

 

금계국

 


1.  2018년 3월 31일, kt wiz의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최민정 선수가 시구를 했다.
이 날 kt 위즈는 3회 초까지 0:8로 지고 있다가 무려 20:8 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역전승하였다. 
이를 두고 야구 팬들은 '이번 경기가 마치 막판 스퍼트로 역전하는 최민정의 경기 스타일과 닮았다'며 

그녀를 '승리 요정'이라고 불렀다.


골드메리

 

 

2. 2018년 4월 15일 K리그2 성남 FC 홈경기에서 최민정선수가 이번에는 시축을 했다.
이 날 경기는 리그 1위팀인 부천 FC 를 맞아 성남 FC가 2대 1 승리를 거뒀다.

시축에 앞서 최민정은

"성남 FC 시축에 참가해 영광스럽고, 성남 FC도 승리의 기운이 있기를 바란다."

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남겼는데, 그것이 바로 적중한 셈이다.

 

 

금계국 

 

 

이날 경기 전 최민정은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과 함께 싸인회를 열었는데,

시간 상 싸인을 다 받지 못했을 정도로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몇 달이나 지났음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면,

올림픽에서의 임팩트가 상당했던 모양이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