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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임창정 주가 조작 피해자? 그러기엔 납득 어려운 의혹들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나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을 통해 

서울가스·대성홀딩스·삼천리·선광·세방·다우데이타·다올투자증권·하림지주 8개 종목 매물이 쏟아지며 

폭락 사태가 벌어졌다. 이 배경에 주가 조작 세력이 있고, 투자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리 투자를 하며 내부 관계자 간 매매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매매'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임을 알지 못했고 오히려 수십억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토로했다.

 

 

 

간절곶,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그런데 텐아시아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임창정은

이번 주가폭락 사태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대표에 '골프 예능'을 제안받고 

일본도 함께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2023.5) 텐아시아 취재 결과 임창정 측은 골프 예능 출연 및 기획을 위해

최근 일본 골프장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라 대표도 동행했다.
지난 2일 보도된 미국 캘리포니아 동행 이외에도

라 대표와 골프장 사전답사를 한 차례 더 다녀왔다는 설명이다.

라 대표는 걸그룹, 음반 제작 등 기획 경험이 있는 임창정에 함께 가줄 것을 부탁했다고 임창정측은 전했다.

 

 

 

당초 임창정은 라 대표가 미국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도 함께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사실상의 사업 파트너 아니였다는 의심의 시각이 더 커지는 계기였다. 

하지만 임창정측은 골프 예능 답사를 위한 것이었다며 선을 그었다. 

연예계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골프 예능 출연자가 뭐하러 답사를 가냐는 시선이었다.

 

 

 


원아시아 취재 결과 임창정은 단순 출연자가 아닌 프로그램 기획자로서 해당 자리에 참석했다.

골프 예능 참석자이면서 동시에 기획을 맡았다는 얘기다.

투자 파트너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엔터 산업의 파트너 관계로는 발전을 했다는 것.

 

 



라 대표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골프 예능은 현재 2회차까지 촬영이 끝난 상태이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첫 방송은 무기한 연기됐다.

임창정은 회당 1000만원의 출연료를 받기로 돼있었다는 후문이다.

by 레몬박기자 

사진@간절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