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단청의 고운 빛 참 많은 곳에서 우리 전통 가옥의 단청을 담아봤지만 이곳 해인사처럼 제대로 담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아래 곱게 펼쳐진 단청의 어울림 내가 찍었지만 정말 잘 찍었다. 장소는 합천 해인사 카메라는 니콘 D1X, 렌즈는 시그마 24-70 f2.8 구형 잡상과 궁궐 그리고 고궁 역동적으로 사진찍기 잡상은 궁궐 지붕에 있는 작은 수호신상들을 말하는 것이다. 옛 건물들을 볼 때 건물 위에 이런 잡상이 올려져 있으면 그 건물은 왕족과 관계있는 건물이다. 일반 평민들은 이런 치장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손오공과 삼장법사 등 7수호신의 신상을 만들고 건물의 성격에 따라 올리는 그 수도 다르다고 한다.궁궐이라 해도 다 잡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며, 중국 자금성에는 11개의 잡상이 올려져 있다고 한다. 이 잡상을 다른 말로 어처구니라고 한다. 우리말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말을 하는데, 궁궐을 지을 때 제일 마지막에 올려놓는 것이 바로 이 잡상, 어처구니이다. 그런데 이 어처구니가 없다면 집을 다 지어놓고 마무리를 못하게 되는 그런 황당한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잡상이며, 제일 앞..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