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카메라로

(2505)
일본과 미국 공항에서 본 4가지 소소한 특별함 일본의 나리타 공항, 미국의 뉴욕공항 승객에 대한 배려심을 느끼게 하는 소소한 것들 이번 미국 여행을 하면서 일본의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여 갔습니다. 미국까지 왕복하면서 6개의 공항을 거쳤네요. 그런데 외국 공항에는 평소 보지 못한 특별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아주 소소한 것이긴 하지만 제게는 참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1. 나리타 공항의 공중전화 뭐 공중전화야 어디든 다 있죠. 그런데 이곳 나리타 공항에서는 공중전화 안내문이 한글로 되어 있더군요. 2. 나리타 공항에서 본 흡연실 어느 공항이나 모두 금연구역입니다. 나리타 공항에는 흡연자들을 위해 따로 공간을 마련해 두었더군요. 3. 나리타 공항 화장실에 설치된 아주 특별한 기구 큰 볼일이 있어 화장실 안에 들어가니 좌변기 옆 벽면에 유아용 보호대가 설치..
뉴저지에서 만난 상쾌한 아침 풍경 미국 뉴저지의 상쾌한 아침 미국 뉴저지의 아침 풍경입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한 달간 미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초반에 머문 곳은 뉴욕 옆에 있는 뉴저지의 한 한인촌이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한국과 달랐던 것은 바로 아침의 풍경이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뉴욕에서 20분 거리에 있고, 또 상당히 큰 마을이었지만 우리처럼 바쁘지도 분주하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정말 상쾌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나 상쾌한 기분, 잠을 잘 잤다는 그런 느낌, 그리고 새로운 날이 밝았다는 그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파란 하늘에 습기 없는 바람, 그래서 상당히 더운 날이지만 불쾌하지 않고, 빨래를 널면 아주 시원하게 말릴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좋더군요. ..
하이브리드 카메라 내겐 어떤 것이 좋을까? 하이브리드 카메라란 무엇인가?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해부해주마 하이브리드 카메라란? 올해 여름을 맞아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의 통계를 보면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판매량이 작년대비 2배 이상 뛴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하이브리드 카메라란 무엇일까? 쉽게 설명한다면 DSLR이 갖고 있는 좋은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카메라의 크기는 콤팩트 카메라처럼 작아져서 휴대하기 좋아졌다는 것이다. 즉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CCD(CMOS)와 다양한 렌즈를 마운트할 수 기능은 그대로 두고, 크기는 콤팩트 사이즈로 작아졌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콤팩트 카메라와 DSLR카메라의 장점만을 취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말을 뒤집어보면 이도 저도 아닐 수 ..
추억의 맛, 시원한 아이스께끼 추억을 담는 사진, 시원한 아이스께끼 경주 안압지 맞은 편에 첨성대가 있습니다. 여기 코스모스가 아주 장관이라 촬영을 하려고 가는데 어디선가 약장수 목소리가 들립니다. 자세히 들어오니 "시원한 아이스께끼~" 이 소리가 계속 반복되더군요. 주위를 살펴보니 이렇게 빙과를 파는 분이 계시네요. 아이스박스 위에 놓여진 드라이아이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맛도 옛 추억의 맛 그대로일까요? ㅎㅎ by 레몬박기자
밤을 밝히는 등불처럼,안압지의 연꽃들 사진 보정, 안압지의 연꽃들, 느낌 있게 보정하는 방법 얼마전 경주 안압지를 갔습니다. 연꽃이 만발하더군요. 무척 더운 날이었지만 오랜만에 연꽃을 실컷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연꽃을 찍은 것이 아니라 제가 담고 싶은 연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꽃 술 안에 마치 등불을 피운 것 같은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활짝 핀 연꽃이나 꽃몽우리진 연꽃이나 잘 담으면 마치 꽃 속에 등불을 피워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어떻게 하면 이런 모습의 연꽃을 담을 수 있을까? 그건 바로 후보정에 비결이 있습니다. 일단 연꽃을 찍을 때 연꽃에 측광과 포인트를 두고 찍습니다. 그러면 연꽃의 꽃 술이 제대로 표현이 되죠. 이제 사진을 후보정하는 것입니다...
DSLR강좌, 햇살즐기는 풀잎,느낌있는 사진으로 보정하기 사진보정, 햇살이 비치는 풍경 느낌 있는 사진으로 보정하는 법 어느날 산을 오르는데, 나무로 된 계단 틈으로 작은 잡초같은 풀이 하나 솟아 올라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그 풀잎 위로 나뭇사이 틈을 비집고 들어온 햇살이 머물러 있더군요. 뭐랄까요? 전 그 광경을 보면서 성경구절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만물에 하나님의 은총을 공평하게 베푸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나약하고 눈길조차 주지 않는 그런 잡초라도 그 생명을 창조한 하나님은 잊지 않고 보살펴주시는구나. 그리고 그 볕을 유유자적 편안히 즐기고 있는 모습 어떻게 하면 그 편안함을 느끼도록 촬영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군요. 일단 제가 찍은 사진부터 보시죠.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망하지 않으셨나 모르..
DSLR초보강좌, 해바라기의 노랑색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 꽃사진 촬영법, 해바라기의 노란색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 해바라기 찍을 때 가장 힘든 부분은 바로 해바라기의 노란색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전 코닥 카메라는 이 노란색을 참 제대로 표현해냈는데, 다른 카메라는 그 색감을 제대로 못따라 주더군요. 그나마 니콘은 좀 비슷하게 표현하던데, 소니는 사실 찍어놓고 난 뒤 좌절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 고심하며, 세 가지 방법을 동원해 보았습니다. 1. K 온도를 조절하며 찍어보기 DSLR에서 색상과 색감을 조절하는 방법 중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바로 K(칼빈) 온도 입니다. 카메라 내의 K 온도를 높일수록 붉은 색을 띄게 되고, 낮게 설정할 수록 푸른색을 띠게 되죠. 여름의 야외 날씨는 대충 K6500-7500 사이입니다. 그..
DSLR 소니의 기술 혁신, 노출차를 극복하다 소니 DSLR의 노출차를 극복하는 기술 DRO와 HDR의 이해 오늘은 최근 소니가 내놓은 제품 중 아주 특별한 기능을 가진 놈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 기능은 바로 사진의 노출차를 극복하게 하는 소니의 기술력이 빚어낸 기능인데,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DRO(Dynamic Range Optimizer)와 HDR(High Dynamic Range) 기능입니다. DRO(Dynamic Range Optimizer)와 HDR(High Dynamic Range)은 명부와 암부의 차가 심한 사진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보통 역광에서 사진을 찍을 때 노출을 하늘(밝은 곳)에 맞추면 건물이나 나무가 실루엣처럼 검게 나오고, 건물(어두운 곳) 등에 맞추면 밝은 하늘은 과노출로 하얗게 날아가 버립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