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사진 비평하기, 흑백과 컬러의 느낌으로 본 '응시' 굳이 추천이나 댓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그저 사진 찬찬히 보시고 음악 들으면서 삶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해운대 누리마루 선착장에 한 강태공이 낚싯대를 갖고 왔다. 차림은 강태공처럼 보이진 않아도 간촐하게 고기를 낚을 차림을 하고 온 것이다. 이 청년은 고기를 낚기 전에 저렇게 팔짱을 끼고 노을지는 광안대교를 한참 노려본다. 이유를 물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전의를 다진 청년 고기잡을 채비를 하고 낚싯대를 드리웠다. 난 그의 응시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았다. 한 장은 흑백으로 전환하여 보았다. 느낌이 다르다. 사진이 흑백이 되면 컬러 사진보다 더 묘한 인상을 남겨준다. 아마 다양한 색이 아닌 단순한 두 색의 대비에서 오는 느낌이 더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요즘 이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