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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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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별꽃, 풀숲에 빛나는 작은 별꽃 꽃은 4~6월에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한 개씩 달린다. 꽃잎은 흰색으로 다섯 장인데 밑까지 깊게 갈라져서 열 장처럼 보인다. 꽃받침조각도 다섯 개이며 털이 있고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다. 암술대가 5개여서 3개인 별꽃과 구별한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 모양이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쇠별꽃 .. 자세히 보면 더 이쁘고 아름다운 꽃 쇠별꽃 by 레몬박기자
큰꽃으아리 등산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큰꽃으아리 이름도 참 별나다. '으아리' 으아리 종류의 열매가 응어리진 팔랑개비처럼 생겼다하여 하여 응어리 → 응아리→ 의아리→ 으아리라 부르게 되었다. 증식은 여름철 줄기를 잘라 삽목과 씨앗으로 한다. 야생화 중에서는 꽤 큰 꽃이라 큰꽃으아리가 다소곳이 피어있다. 이꽃은 큰꽃으아리 외에도 어사리, 개비머리, 고칫대라고도 불린다. 한방에서는 큰꽃으아리, 으아리, 외대으아리 뿌리를 葳霊仙(위령선)이라 하여 풍과 통증을 없애고 습한 기운을 몰아내며, 가래를 삭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도 으아리는 풍을 없애고 오장을 잘 돌게 하며 허리와 무릎 아픈 것을 낫게 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들이 유독성식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복용할 때 주의를 요하며, 생잎이..
이 꽃 이름은 이고들빼기 고들빼기는 약용으로도 쓰이고 또 김치를 담그거나 장아찌를 해서 먹기도 한다. 난 고들빼기 장아찌를 좋아한다. 삽살하면서 뭔가 입맛을 돋궈주는 특이한 맛이 있다. 고들빼기와 비슷한 것이 이고들빼기다. 작고 앙증맞은 꽃 모양으로만 보면 고들빼긴지 이고들빼긴지 구분할 수가 없다. 차이는 잎모양이 다르다. 고들빼기는 둥글고 깔끔하며, 이고들빼기는 톱니형이다. 겨울 빼고는 우리나라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친숙한 꽃 오늘도 내가 산책하는 길에 이고들빼기들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한다. by레몬박기자
몽골 테를지에서 발견한 야생화들 몽골은 참 우리나라와 환경적으로도 많이 닮았습니다. 테를지 안에 이런 늪지대가 있고, 그 곁에 우리 눈에 익숙한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 있네요
길에 핀 야행화, 그리고 산딸기 기장 철로변에 있는 야생화들입니다. 첫 사진은 산딸기인데 딸기가 떨어진 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