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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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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미 마을, 새벽안개에 잠긴 고냉지 배추밭의 신비스런 풍경 새벽 안개가 자욱한 귀네미 마을의 풍경, 귀네미 마을의 가슴 아픈 사연, 귀네미 마을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우리나라에 3대 고냉지 배추밭은 강릉 안반데기, 태백 매봉산과 귀네미 마을. 그중 귀네미 마을은 1박2일 프로그램에 나와서 널리 알려져 있다. 귀네미 마을은 어떻게 생겼을까? 귀네미 마을은 그저 오랜 세월동안 이 곳에서 고냉지 배추밭을 일구어온 그런 유서깊은 동네가 아니다. 1985년 여름 강원도 태백, 해발 1000m 아름드리 원시림이 우거진 첩첩산중에 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실향민 37가구가 들어왔고, 이것이 귀네미 마을의 시작이다. 그들은 허가를 얻어 나무를 베고, 맨손으로 산을 개간해 배추씨앗을 뿌렸다.제대로 된 소출을 얻기까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일부주민은 농사를 포기한 ..
경남 이재안의 페널티 킥을 막아내는 대전 김신규 골키퍼의 선방 장면 6월23일 K리그 클래식 경남과 대전의 경기. 경남의 페널티킥 찬스,경남 이재안의 페널티 킥을 막아내는 대전 김신규 골키퍼의 선방 장면 어제 경남양산종합운동장에서 경남과 대전의 프로축구 경기가 열렸다. 우중에도 6천3백명의 관중이 이 경기를 지켜보았다. 경기 후반 페널티킥 찬스를 맞은 경남. 경남 이재안의 킥을 대전 김신규 골키퍼가 막아내었다. 하지만 이를 보고 달려든 이재안이 공을 가볍게 밀어넣어 골로 연결.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 프로축구도 참 재밌더군요. 아래 레몬박기자의 다른 사진도 구경하세요. 잊어서는 안되는 현장 태안반도를 다시 생각한다 폐교를 리모델링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사랑으로"를 부르는 해바라기의 공연 고단백에 여자 피부미용에 좋고 소주 안주에 그만인 곰장어 구이 다시보..
한국이 낳은 세계적 신학자 김세윤 교수 그를 한류신학자라 칭하는 이유 한국이 낳은 세계적 신학자,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신약신학을 가르치는 김세윤 교수 김세윤 교수, 그의 이름 앞에는 자주 ‘한국이 낳은 세계적 신학자’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신약, 특별히 바울신학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을 국제학계에 발표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그는,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신학자 중 하나다. 그의 저서 「바울복음의 기원」이나 「그 ‘사람의 아들’-하나님의 아들」 같은 책들은 복음서를 공부하는 이들에겐 필독서라 할 수 있다. 국제 신학계에서 저명한 신학자로 꼽히며, 어떤 언론에서는 김세윤 박사를 한국신학계의 ‘스타’로 한류신학자라 말하기도 한다. 나도 그의 책과 세미나를 통해 참은 통찰과 신학적인 의문을 풀었다. 특히 요한복음과 주기도문 강해 그리고 하나님나라에 대..
아름다운 정원 작은 연못이 있는 전원주택의 풍경 경주여행, 아름다운 작은 연못이 있는 전원주택, 봄날 전원주택의 아름다움 경주를 여행하다 영화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집을 발견하다. 집 곁으로 기차가 다니고, 그 앞에는 작은 언덕이 있다. 집 앞에는 낚시를 할 수 있는 작은 연못이 있고, 집 주위로는 꽃과 나무들로 둘러 싸여 있다. 여긴 누가 사는 곳일까?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질주본능을 불러일으키는 형형색색 스포츠카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너무 덥다. 이 놈들 타고 시원하게 질주해봤으면..질주 본능 아참 위 차들 이름 좀 갈켜 주세요.
부산 앞바다를 가득 채운 거대한 배, 우리 경제의 저력 부산 앞바다를 가득 채운 거대한 배, 우리 경제의 저력 예전 서울 사는 친구 가족이 부산에 놀러왔다. 서울에선 그저 TV로만 보았던 바다, 그리고 그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들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그 배들이 생각보다 컸던 모양이다. 사실 TV에서도 항공모함 크기의 컨테이너선을 본 적이 없을 터이고, 또 봤다 한들 화면에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이 얼마나 차이가 있겠는가? "저게 배에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는 아이에게 더 놀라운 광경을 보여주었다. 그런 배가 한 두척이 아니라 부산 앞바다를 메우고 있는 광경.. 이것이 우리 경제의 저력이다. 아래 사진은 영도 이송도에서 찍은 것이다. ↙부산 천마산에서 본 용두산 공원이 있는 풍경 ↙부산동력의 중심 벡스코BEXCO의 풍경 ↙부산 신선대공원 출사만이 ..
부산 민주공원에 있는 기념석비에 지워진 이름이 있다 부산 민주공원에 있는 기념석비에 지워진 이름이 있다 부산 민주공원엔 많은 석비들이 있다. 그런데 그 석비 중엔 누군가 그 이름을 지워놓은 그런 석비도 있다. 아마 이 기념비는 권세 있는 어떤 이들에 의해 세워진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이름이 이 숭고한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기에 누군가 그들의 이름을 지워버렸다. 요즘 뉴라이트의 행태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독립을 위해 애국하고 희생해야 할 순간에 도리어 변절하고 같은 민족의 등골을 뽑아먹는 친일의 길을 가다 지금은 나라를 수호하고 애국하는 사람으로 사람들이 알아주길 원하기에 역사 왜곡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아무리 그렇게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발버둥쳐도 끝내는 이 바위에 지워진 이름처럼 그렇게 심판받게 ..
다시보는 광우병 촛불시위,시청 앞 광장을 수놓은 촛불들 광우병 촛불시위,시청 앞 광장을 수놓은 촛불들 광우병 촛불시위는 한 고등학생이 인터넷에 광우병에 관한 글을 올린 것이 시발이 되었다. 아고라에 올라온 그 글을 나도 읽었는데, 상당히 객관적인 시각으로 잘 적었다. 당시 논술교육이 대학입시의 중요한 과제였는데 그 영향도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잘 적은 글이 문제였다. 당시 문광부 장관인 유인촌은 이건 고등학생의 글이 아니라 누구의 사주를 받고 저지른 일의 증거라고 까지 하였다. 유인촌의 글솜씨로는 그 아이의 글솜씨가 이해되지 않은 것이다. 하여간 자기 수준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려는 사람들의 눈에는 사실이 사실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법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아이 이렇게 글을 적고 청계천에서 촛불을 밝히자고 할 때, 그 아이 생각에 한 50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