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향기 물씬 풍기며 운전자를 미소짓게 하는 가로수 아래 쑥부쟁이 흔히 들국화라는 말을 많이 쓴다. 하지만 이 들국화라는 말은 생물도감에는 없는 말이다. 우리가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쑥부쟁이나 벌개미취, 구절초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벌개미취, 구절초, 쑥부쟁이 이 셋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우리 들녁에 가을 향기를 물씬 풍기게 하는 들꽃들이다. 부산 강서구에서 김해로 가는 국도, 가로수 아래에 쑥부쟁이들이 소담하게 피어 있다. 가을 향기를 물씬 풍기며.. 참 정감이 가는 도로다. 우리 도로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래종보다는 이런 친숙한 들꽃이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하는 것 같다. 사진은 소니 A200과 미놀타 70-300ㅡㅡf4.5-6의 조합으로 담은 것 밀양위양지 수백년된 나무들이 숲을 이루다 자연은 스스로 자신을 가꾼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