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SLR

(140)
드럼캣, 이것이 바로 열정이다 예전 스타킹에 나온 여성 드럼퍼포먼스팀인 드럼캣입니다. 정말 열정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열정이 느껴지신다면 추천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구독해주심 더 감사하구요.
담양메타세콰이어길 이곳에서 망원으로 촬영해야 하는 이유 이제 이곳도 점점 초록으로 물들어가겠죠? 언젠가 이곳 설경을 찍고 싶었는데 아직 소원을 풀지 못했습니다. 이전에 이곳에 들렀을 때 참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마음에 드는 건 위 두 사진밖에 없습니다. 혹 이곳에 들러 사진을 찍으시려면 광각렌즈보다는 망원렌즈가 더 좋습니다. 광각은 그 특성상 사진을 찍게 되면 나무 사이의 간격이 벌어져 좀 썰렁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런데 망원으로 담게 되면 나무 사이의 간격이 촘촘해보여 숲이 우거진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광각은 심도가 망원에 비해 깊습니다. 그래서 화면전체가 대충 다 초점이 맞아버려 느낌 처리가 단조롭게 되죠. 많은 분들이 풍경 사진 찍을 때 심도를 깊게 해서 전체를 다 선명하게 보여주려고 애쓰는데 꼭 그럴 이유는 없습니다. 도리어 한 ..
왕이 노니던 연못, 경복궁 향원정 참 아름다운 연못입니다. 그런데 왕이 왜 이런 궁궐 안에 연못을 만들어 연회를 즐겼을까요? 바깥의 풍경이 아무리 좋아도 위험하기 때문이죠. 여기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넓은 세상의 자연 풍경만 하겠습니까? 이런 인공적인 연못을 왕이 소유하고 있다해도 어찌보면 하나님이 지은 자연을 자연스럽게 누리고 살아가는 필부보다 못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도시의 고양이, 난 반려동물이 아니다 반려동물이라 해서 국어사전을 찾아봐도 그 뜻이 나오질 않더군요. 신생어라는 생각에 지식검색을 해보니 그 뜻이 애완동물의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전 애완동물은 식용이 아니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라 이제 이 말을 쓰지 않고, 한 가족으로 생각한다는 뜻에서 반려(company) 동물이라고 한답니다. 그러고 보니 동물들이 인간사에 차지하는 영역이 그만큼 크고 넓어졌다는 말이죠. 그 반려동물 중 대표적인 것이 고양이와 개일 것입니다. 그런데 도시의 숲을 어슬렁거리는 고양이 중에 자신이 반려동물인 것을 싫어하는 부류가 있습니다. 자신의 야생을 버리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것이죠. 흔히 도둑고양이라고도 하고, 버려진 고양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사람들에 의해 사육되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해풍에 빨래 말리기 영도 흰여울길입니다. 해풍에 이렇게 빨래를 말리고 있더군요.
손님이 오셨나? 우리나라의 전통집은 대부분 방 앞에 퇴마루가 있고, 그 앞에 댓돌이 있습니다. 여기에 신발을 벗어두죠. 댓돌 위에 놓인 신발을 보면 누가 왔는지 손님이 오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툇마루 풍경을 보면 뭔가 삶의 여유를 느끼게 되더군요. 손님이 오셨나? 논어에 나온 한 구절처럼 멀리서 반가운 손님이 오니 이 어찌 아니 기쁜가? 라는 말처럼 그런 반가운 손님과 차 한잔 할 수 있음 좋겠네요.
장독대가 있는 풍경, 언양 통도사 서운암 통도사 주변에는 참 많은 암자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서운암으로 봄이되면 사진사들이 성지순례하듯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사진 찍기 좋은 소재들이 많다든 것이죠. 이 절을 운영하는 성파스님은 자연을 벗삼아 사는 철학을 가진 분으로 여러가지 이벤트성의 일들을 많이 하더군요. 그 중의 하나가 야생화 전시회입니다. 그리고 천연염색, 서운암 된장은 아주 유명합니다. 이거 사려고 들어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 유명한 된장을 담은 장독대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어제는 광양 매실마을의 된장독 풍경이었는데 못보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해보세요. 2011/03/25 - [사진과 이야기] - 장독대가 아름다운 풍경,광양 청매실마을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장독대가 아름다운 풍경,광양 청매실마을 이제 슬슬 매실이 익어가는 계질입니다. 섬진강이 보이는 광양 청매실 마을엔 아름다운 장독대 풍경이 있습니다. 오늘은 매실보다 장독대에서 흘러나오는 우리 민족의 운치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