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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다큐멘터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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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있는 찻잔 막쓰는 찻잔 경주 공예촌 도자기 파는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작품 기품있어 보여 물었더니 가격이 저 하늘 끝으로 달아난다. 저 아래 마당에 전시된 것을 물으니 그건 바로 하나 안고갈 수 있겠네 기품 있어 비싼 값을 치르나 막쓰는 찻잔이나 물만 잘 담으면 될 것을.. ㅎㅎ 소박한 인생을 살아가는 어줍잖은 변이다. 촬영 = 경주공예촌에서 by 레몬박기자
도자기가마 (경주공예촌) 경주공예촌에서 도자기 굽는 가마를 보다. 아직은 쉬고 있는 중이지만 좀 있으면 저곳에 불이 지펴질 것이다. 촬영 = 경주 공예촌에서 by 레몬박기자
미항모 조지워싱턴호의 위용 예전에는 로널드레이건호가 극동지역을 담당햇는데, 레이건호가 이제 수명이 다하고 그 후속으로 워싱턴호가 왔다. 레이건호보다 좀 작지만 내용은 훨씬 알차다고 한다. 촬영 =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by 레몬박기자
떠다니는 군사기지 미항모 로널드레이건호의 위용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일컫는 미항모 로널드 레이건호가 부산항에 정박했다. 선체 길이만 333미터, 수면 위로 드러난 높이는 아파트 20층 규모로, 갑판은 축구장 3개 넓이로, 차고엔 최신예 전투기인 F-18 슈퍼호넷과 구조헬기 등 85대의 항공기를 실을 수 있다. 로널드레이건호는 특히 원자로 2개로 움직이는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20년 동안 연료공급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부산 사람들은 여기서 미항모를 수십년동안 봐왔기 때문에 로널드레이건호에 대해 그리 놀라지 않는다. 도리어 첨 본 사람들은 모두 '좀 작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2010년 국제관함식 때 온 조지워싱턴호에 비해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작다. 그런데 작아도 이 한 대의 위력이 어마어마하다. 11월4일까지..
오징어잡이 어선, 이제 오징어 잡으러 간다 오징어잡으러 떠나는 뱃길 촬영 = 암남대교 by 레몬박기자
김해공항으로 착륙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갑질의 대명사가 된 조현아씨가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사임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게 전 세계의 이슈거리가 되면서 대한항공이 국제적인 망신을 사게 되었다. 갑질의 횡포에 국내보다 국제사회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 않나 싶다. 어제 JTBC 뉴스 보도를 보니 아무래도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김해공항에서 착륙하는 대한항공 여객기 by 레몬박기자
하늘을 나는 군수송기의 위엄 군수송기, 여기에 타서 낙하산 메고 뛰어내리는 상상을 해본다. 사진 = 김해공항을 이륙하는 군수송기 by 레몬박기자
영평상 남우주연상 최민식 수상 소감 "시건방진 날 뉘우쳤다" 사단법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제34회 영평상 시상식에 영화 '명량'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최민식의 말 "수치적으로나 외형적으로 봤을 때 '명량'은 많은 것을 이뤄냈다. 개인적으로 한 없이 부끄럽고 굉장히 가슴속 깊은 곳에 상처가 자리매김함 고통의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랑비에 옷 젖는 것처럼 (이순신 장군은)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이야기라 호기롭게 달려들었다. 왜 싸우셨는지, 그 분의 눈빛, 머리털이라도 한 번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내가 왜 그런 무모한,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고 고집을 불렸는지 모르겠다. 인간 아버지 아들로서 위대한 분 앞에서 처절히 무너져 내렸다. 그 분의 무응답은 다시 한번 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그 동안 열심히 했지만 아직 택도 없구나. 쥐뿔도 안되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