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연극촌
벌써 다녀온 지 참 오래다.
사진으로 보는 그 때의 풍경 늦은 오후 하늘이 석양에 물들어갈 때
난 연극촌으로 가는 입구에서 버려진 연탄재를 보았다.
그리고 떠오르는 안도현 시인의 시 한 구절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반쯤 깨진 연탄
언젠가는 나도 활활 타오르고 싶을 것이다
나를 끝 닿는데까지 한 번 밀어붙여 보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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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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