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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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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지를 활보하는 백로들의 몸짓 솔직히 백로인지 왜가린지 구분 못한다. 아무리 봐도 왜가리가 맞는 것 같다. 창원 주남지에서 이 놈들 힘깨나 쓴다 일단 쪽수가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화벨과 밝기를 제대로 조절하지 않고 찍었다가 포샾으로 색감 조정으로 하니 노이즈가 심하게 드러난다.
청도운문사, 가을색이 주는 느낌 D1X로 촬영, 무보정 리사이징 가을색이 주는 느낌? 그런데 너무 밝다.. 왜 이렇게 밝게 찍혔을까? 조금더 색이 짙으면서도 가을의 쓸쓸함과 햇살의 아름다움이 느껴질 수 있도록 보정해야겠다. 비네팅도 들어가면 좋겠군..
배가 있는 풍경 이 사진을 왜 담았을까요? 이런 걸 두고 막샷이라고 하죠. ㅎㅎㅎ
D1X의 구린 액정이 사진의 참맛을 알게해주는 이유는 내 카메라는 니콘 D1X이다. 이 D1X의 여러 특징이 있지만 그 중에 정말 사진 생활에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구라 LCD이다. 크기도 겨우 2인치에 13만 화소다. 요즘 나오는 카메라에 비하면 정말 어린애 장난감이라 할만한 수준이다. 하지만 난 이 액정이 좋다. 왜냐면 이 액정으로는 두 가지만 확인하기 때문이다. 첫째는 피사체를 확대해서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하는 것이고, 둘째는 색감이 내가 원하는 것이냐는 두 가지다. 그래서 액정 설정을 이 두 가지에 맞춰 있고, 나머지는 확인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진을 찍고 난 뒤 난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모니터를 확인한다. 사진 찍고자 했던 그 당시의 느낌이 묻어 있는가..정말 그 땐 마음이 설렌다. 내가 원하는 표현이 드러나면 정말 묘한 쾌..
내 사진 비평하기, 흑백과 컬러의 느낌으로 본 '응시' 굳이 추천이나 댓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그저 사진 찬찬히 보시고 음악 들으면서 삶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해운대 누리마루 선착장에 한 강태공이 낚싯대를 갖고 왔다. 차림은 강태공처럼 보이진 않아도 간촐하게 고기를 낚을 차림을 하고 온 것이다. 이 청년은 고기를 낚기 전에 저렇게 팔짱을 끼고 노을지는 광안대교를 한참 노려본다. 이유를 물어보진 않았지만 이렇게 전의를 다진 청년 고기잡을 채비를 하고 낚싯대를 드리웠다. 난 그의 응시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담았다. 한 장은 흑백으로 전환하여 보았다. 느낌이 다르다. 사진이 흑백이 되면 컬러 사진보다 더 묘한 인상을 남겨준다. 아마 다양한 색이 아닌 단순한 두 색의 대비에서 오는 느낌이 더 강렬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데 요즘 이 두 사진을 비교해보면..
내 사진 비평하기,수명만요트경기장 풍경 굳이 추천이나 댓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그저 사진 찬찬히 보시고 음악 들으면서 삶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 이곳에 오면 내것은 아니지만 내것처럼 그렇게 요트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이 요트들의 주인은 누구일까? 엄청난 부자들일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는데 자세히 보니 대부분 회사에서 임대해주는 것이었다. 언젠가 능력 될 때가 되면 함 빌려타봐야겠다. 이것 타고 망망 대해에서 낚싯대 드리우고 의자에 걸터앉아 책 읽으며 유유자적 하고 싶다. 아님 팔등신 미녀 몇 명 초대해서 모델 출사하던가.. 이 꿈은 아마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했다가는 마눌님에게 맞아죽던지 요트와 함께 바다 한 가운데서 미아가 되겠지. ㅋㅋ 그래도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위 사진은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숲길에 사람이 있는 풍경과 없는 풍경 그 차이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숲으로 난 길 그런데 이곳에 사람이 있는 풍경과 없는 풍경 어떤 차이가 있을까?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단청의 고운 빛 참 많은 곳에서 우리 전통 가옥의 단청을 담아봤지만 이곳 해인사처럼 제대로 담은 적이 없는 것 같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아래 곱게 펼쳐진 단청의 어울림 내가 찍었지만 정말 잘 찍었다. 장소는 합천 해인사 카메라는 니콘 D1X, 렌즈는 시그마 24-70 f2.8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