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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활갤러리

경주 교촌에 있는 도자기 가마

경주 교촌 들어가는 입구에 

상당히 큰 규모의 도자기 가마가 있다. 

관리 상태를 보면 지금도 여기서 도자기를 굽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선사시대에는 가마시설이 없어 노천에 토기를 쌓아놓고

그 주변에 나무를 쌓아 그릇을 구워냈다. 

대략 섭씨 500-600도 정도, 당연히 산소 공급이 많이 되니 도자기는 붉은 색을 띄었다. 

 

 

 

 

 

 

이후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언덕의 경사면을 길게 만들어진

터널을 만들어 도자기를 굽는 등요가 발달했다. 

 

 

 

 

 

삼국시대의 토기는 대체로 등요를 모체로  

섭씨 1100도 이상의 고온에서 환원번조할 수 있는 가마에서 

회흑색의 경질토기로 구워진 것이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