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가본지도 벌써 4년이 되었는데, 산은 얼마나 변했을까?
예전 내가 걷던 눈덮힌 오솔길은 아직도 있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려도 산은 옛적 그 모습인 것 같은데
나는 그 몇 년 사이에 흰머리가 더 늘고 주름도 늘고 삶의 무게도 늘고
왜 난 산보다 더 빨리 변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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