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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임원들과 만난 고승덕 교육감 후보 유유상종으로 봐야하는가?

목사 답지 않은 막말 내뱉는 한기총 임원들과 만난 고승덕 교육감 후보, 이런 자들과 교육을 논하려는가?


보수 개신교단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원회의에서 세월호 희생 학생들과 대다수 국민들을 비하하고 폄하한 발언이 나온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예상된다. 한기총 부회장인 조광작 목사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내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임원회의에서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어 “천안함 사건으로 국군 장병들이 숨졌을 때는 온 국민이 경건하고 조용한 마음으로 애도하면서 지나갔는데, 왜 이번에는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를 못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백정”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조 목사는 22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문제의 발언에 대해 “친지가 자동차를 타고 지방으로 여행하다 사고 나면 ‘기차 타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하고 생각하듯, 바다 건너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다 사고가 나니 안타까운 마음에 목회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말”이라며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백정’ 발언과 관련해선 “소잡는 백정들이 눈물 흘릴 일이 없듯이, (박 대통령의 눈물을 두고 문제삼는 사람들은) 국가를 소란스럽게 하는 용공분자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뜻에서 했던 말이라 하였다.

이날 회의가 끝날 무렵엔 홍 회장의 소개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승덕 후보가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눈 사실도 확인됐다. 한 참석자는 “고 후보가 이 자리에서 ‘(교육감에 당선되면) 다른 것은 몰라도 전교조 문제만큼은 무슨 수를 쓰든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은초롱_고요수목원

벌을 반기는 은초롱꽃, 고요수목원에서




신약성경 야고보서 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목사를 세우신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혀로 복음을 전하며, 죄를 깨닫게 하며, 회개하고, 병든 영혼들을 구원하며, 치유하게 하려 함인데, 어찌 이들은 목사라고 하면서, 슬픔을 당한 이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지 모르겠다. 또한 한기총은 계속해서 그 비리가 백일하에 드러나고, 또 한국교회를 분열시키는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지만 그들은 회개하질 않고, 마치 그들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양 뻔뻔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날벼락을 내리시면 좀 깨달을지. 그리고 고승덕씨가 이런 무리들과 어울리며, 전교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는데, 교육감이 뭐하는 사람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참 안타깝다.


마아가렛_고요수목원

꽃은 때가 되면 시든다. 더위에 시들어가는 마아가렛



고요수목원에서 ..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