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희재 고소, 경찰조사 받을 준비하라는 이재명 시장 당선자 도대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재명 당선자의 변희재 고소 이유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장 후보로 등록한 이 시장은 '명예훼손 및 모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변 대표를 처벌해달라'며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를 명예훼손 및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한 것이다. 또 이 시장은 변 대표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장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
이재명 당선자는 소장에서 "피고는 '종북' 또는 '종북세력에 기생하는 종북거머리'라고 지칭하고 '북한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자들은 종북이 아니라 간첩'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자신의 SNS에 올려, 이재명의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성남시청 빙상 소속이던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해 금메달을 획득하자 '안 선수를 쫓아낸 이재명 시장 등 매국노들 처단해야 한다'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이재명 개인의 인격권도 침해했다"며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행위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고소장 제출 뒤 자신의 SNS에 "변희재, 끝까지 책임을 물어서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쳐 주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에서의 공방
지방선거에 앞서 변희재는 "분당 표는 경기도지사도 그렇지만 성남시장 선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분당표에 따라서 이재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새민련 참패하는데 본인 하나 이기면 좋다고 웃고 다니는군요. 세력 전체가 무너질 텐데 혼자 얼마나 목숨 부지하는지 봅시다"고 덧붙여 이재명 당선자를 자극하였다. 이에 6.4 지방선거 후 성남시장 당선이 확실시 된 5일, 이재명 당선자는 "변희재씨, 분당도 5%가량 이기고 있으니 쓸데없는 기대 말고 법정과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당선자는 경기 성남시장 선거에서 55.1%(23만9685표)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다.
변희재를 용서해달라는 트위터리안의 요청을 거절
7일 이재명 시장에게 한 트위터리안이 "저는 변희재의 선배...시장님의 분노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법대로 응징하면 백만명에게 카타르시스를 주실 테지만, 관대히 용서하면 그 열배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실 겁니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그러자 이 시장은 "비공감...본보기로 엄벌하기 딱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거절하며"포용관용은 상대후보를 지지했던 시민들이지, 불법 흑색선전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지지시민들을 우롱한 범죄자들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인터넷 누리꾼들의 반응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의 변희재 언급 소식에 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한 누리꾼은 어설픈 용서하지 말고 확실하게 해서 법의 엄정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했고, 변희재씨에 대해 "그놈의 종북타령 지겹다 지겨워, 이제 그 입좀 다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변희재의 대응은? 라며 변희재가 이 고소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했다.
군계일학이란 이런 것인가? 수풀 우거진 곳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나팔꽃, 너의 자태가 참 곱다.
나팔꽃 너의 자태가 별처럼 빛나는구나..
양산 감결마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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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