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나리

(4)
경주 고택에 핀 개나리 경주에 봄이 왔다. 고택에 개나리꽃이 봄기운을 반기며 달려들 듯 담장 밖으로 고개를 내민다. 욕망이 작으면 작을수록 인생은 행복하다. 이 말은 낡았지만 결코 모든 사람이 다 안다고는 할 수 없는 진리다.(톨스토이) 촬영 = 경주 공예촌에서 by 레몬박기자
경주의 고택에 찾아온 봄빛 향기 경주에 봄이 왔다. 개나리도 피고 벚꽃도 만개하고 봄빛 가득한 경주 공예촌에 있는 고택.. 사람사는 여유가 느껴진다. 경주 민속공예촌에서 by 레몬박기자
기왓집과 돌담 그리고 개나리가 어울린 봄의 풍경 성경은 우리의 속사람을 단장하라고 강조합니다. 겉사람을 아무리 단장해도 속사람이 단장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표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쓰는 언어를 자세히 관찰하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습니다. 늘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말을 통해서 표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어를 존재의 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언어는 마음속에 집을 짓고 삽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모가 아름다운 사람에게 자신도 모르게 눈길이 갑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고개가 숙여지도록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한결같이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마음은 정원과 같습니다. 잘 가꾸면 아름답지만 방치해두면 ..
장사익의 노래로 보는 봄날은 간다 장사익의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왔다 싶었는데 벌써 간다네요. 잡을 수도 없고.. 보낼 수도 없고.. 그런데, 비가 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