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양척식회사 미문화원 그리고 부산근대역사관으로 기자가 대학 다닐 때 가장 큰 사건 중 하나가 미문화원 방화사건이었다. 부산 미국문화원 방화사건(釜山美文化院放火事件)은 1982년 3월 18일 최인순, 김은숙, 문부식, 김현장 등 부산 지역 대학생들이 부산 미국 문화원에 불을 지른 반미운동의 성격을 띄는 방화 사건이다. 불은 약 2시간 만에 꺼졌지만, 미국문화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동아대학교 재학생 장덕술(당시 22세)이 사망했고, 역시 동아대학교 학생 김미숙, 허길숙 외 3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전두환 정권은 이를 북한의 사주를 받은 학생 내지는 반사회성을 지닌 성격이상자들의 난동으로 홍보하고 대대적으로 구속했으며, 구속 과정에서 천주교 신부 최기식과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관련자들까지 체포하면서 전두환 정권과 종교계 간의 싸움으로도 비화되었다. 198.. 부산근대역사관에서 본 일제시대 부산의 거리 김두환이 활약하던 시대가 생각나는 옛 부산의 거리 부산근대역사관에서 거닐다. 부산근대역사관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