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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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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로 돌아온 이영애 금자씨보다 더 쇼킹한 그녀 이영애가 드뎌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19금 드라마 구경이로 .. 구경이는 의심이 나면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방구석 탐정이다. 대장금처럼 곱고 아름다운 여인이 아니라 금자씨처럼 제대로 망가진 모습 역시 이영애는 프로다. 산소 같은 여인에서 게임 중독에 빠진 완전히 망가진 그녀 그래도 그녀는 이쁘다. 구경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글. 구경이의 제작의도가 잘 나타나 있어 퍼왔다. 전지전능한 신이 당신에게 묻는다. “근데 진심으로, 모든 생명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답해야 하는데 사회면의 끔찍한 뉴스들은 본 당신은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우물쭈물 하는 사이 신은 한 발짝 더 다가온다. 천진한 소녀의 모습을 하고서. “대답 못 하네? 그럼 ..
이 야생화의 이름은 '주름잎' 풀꽃은 정말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언뜻 보면 다 비슷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 풀숲에 언뜻 보인 '주름잎' 이름도 참 신통방기하다. 왜 주름잎이지? 잎에 주름이 있나? 그런데 꽃잎을 자세히 보면 꽃술 옆에 주름진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거 정말 엄청 자세히 들여다 봐야 보인다. 옛날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보고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주름잎 @감결마을 흙길에서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