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는 국민학교였다. 국민학교에 다닐 때 어쩌다 한 번씩 초읍에 있는 어린이회관에 갈 때가 있었다.
부산어린이회관에 가면 당시 부산에 살았지만 촌사람이나 다름 없었던 기자의 눈에 신세계가 있었다.
영화나 TV에서나 보았던 공룡모형이 있었고, 신기하게 생긴 미끄럼틀, 그리고 과학관엔 로봇이 있었다.
모형 로봇도 있었고, 전자게임을 할 수 있는 로봇도 있었고, 움직이며 말하는 로봇도 있었다.
정말 어릴 때 내 눈에는 신기한 세상, 신세계였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뒤에 있는 어린이회관 상단부
그런데 저기까지 가려면 꽤 가파른 길을 올라야 해서 거기까지 가는 건 포기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저기 같이 올라가기도 했는데 지금은 구태여 갈 이유가 없어졌다.
나중에 손주녀석 생기면 델꼬 올라가야지..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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