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풀의 종류와 강아지풀의 약효에 대해 알아보자
길을 가다 보면 흔히 보는 강아지풀, 개꼬리풀이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구미초(狗尾草).
길가나 들에서 자라며, 유사종으로 갯강아지풀(var. pachystachys)은 잔가지의 센털이 길고 밀생하여 잔이삭이 뚜렷하지 않으며 바닷가에서 자란다.
수강아지풀(var. gigantea)은 조와 강아지풀의 잡종이다.
자주강아지풀(for. purpurascens)은 꽃이삭에 달린 털이 자줏빛이며 구별하지 않고 강아지풀로 취급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약 5종이 널리 퍼져 흔하게 자라고 있는데, 주로 사료용으로 이용한다.
그런데 강아지풀은 전초, 구미초라고 하며, 말려서 약용으로도 사용하는데 일반에서는 그 효능을 잘 모르고 있다.
민간 약으로서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데 전초를 달여 마셨고,
여러 가지 상처와 창양, 눈의 충혈, 버짐 치료 등에 사용을 했다.
약으로 쓸 때는 주로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신경계 질환 등을 다스린다.
약효 : 해열, 祛風(거풍),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癰腫(옹종), 瘡癬(창선), 赤眼(적안), 廂目(우목)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6-12g(신선한 것은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비색증(鼻塞症)( 코가 메는 증) :전초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회씩 2~3일 복용한다.
습비(濕痺)(습사가 성한 비증) :전초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습열(濕熱)(습과 열이 겹친 사기) :전초 10~12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일 정도 복용한다.
사진 = 강아지풀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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