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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나의 재테크_내 돈은 하늘 창고에 모아두었다


돈이란게 그렇다 

벌고자 그렇게 기를 써도 내 손에 쥐어지지 않다가 

어떨 때는 아무 이유 없이 하늘에서 떨어지듯 내 품에 안기기도 한다. 

벌 때도 있고 잃을 때도 있다. 

이런 일들이  너무 자주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돈 버는 일에 그렇게 목매지 않게 된다. 






돈이 오면 하나님이 내게 필요한 게 있어서 주시는가 보다 그리 생각하고 

돈이 사라지면 이젠 필요가 없다보다 생각하게 된다. 

돈을 모은다는 거.. 난 이게 참 어렵다. 

모아봐야 다 쓸데가 있어서 모아지는 것이니 내 손에 돈이 없다고 너무 안달하지 말고 살아야지 




너무 돈돈 거리면 돈 때문에 돌아버린다고 

돈돈 거리지 말고 있는 돈 어떻게 써야 할 지 잘 생각하고 

써야 할 땐 확실하게 제대로 써버리는 습관을 키워야겠다. 


너무 돈에게 주눅 들지 말고 

돈 때문에 안달하지 말고 

내 돈은 하늘창고 있다고 믿고 그렇게 살아야지. 



사과주왕산 가는 길 사과 과수원에서



오늘 멍청한 짓 한 대가로 내 통장에 있는 10만원 빠져나갔다. 

SK 대리점에서 3개월은 해지하면 안된다고 했는데 

해지해보니 해지가 되어서 해지했더니 이전에 받아간 거 환급해 달란다.

해지할 땐 어 해지가 되네.. 돈 벌었다고 좋아했는데 그게 좋아할 거리가 아니었다. 

내가 조금 이익 보려고 남에게 손해를 끼친 것이었지. 

약속은 약속한 대로 잘 지켜야 하는데, 서로 믿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약속 잘 지키다 보니 손해 보는 일이 많아 이제는 손해 안 보려고 한 일이

나도 손해보고 남에게도 손해를 끼치고.. 에라이 ~~~ 그냥 손해보고 살자 !

 

 

by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