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들빼기는 약용으로도 쓰이고 또 김치를 담그거나 장아찌를 해서 먹기도 한다.
난 고들빼기 장아찌를 좋아한다. 삽살하면서 뭔가 입맛을 돋궈주는 특이한 맛이 있다.
고들빼기와 비슷한 것이 이고들빼기다.
작고 앙증맞은 꽃 모양으로만 보면 고들빼긴지 이고들빼긴지 구분할 수가 없다.
차이는 잎모양이 다르다. 고들빼기는 둥글고 깔끔하며, 이고들빼기는 톱니형이다.
겨울 빼고는 우리나라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친숙한 꽃
오늘도 내가 산책하는 길에 이고들빼기들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한다.
by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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