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숲이라 전해지는 경주 계림
경주 계림에는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내려오고 있다.
계림 안에는 계림 비각이 있다.
이 비각은 1803년(순조 3)에 세운 6각형 비각으로,
안에는 계림의 내력과 경주김씨(慶州金氏)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탄생설화를 새긴
'경주김알지탄생기록비' 가 놓여 있다.
경주김알지탄생비석은 높은 대석과 비신, 개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영의정 남공철(南公轍)이 비문을 짓고, 경주부윤 최헌중(崔獻重)이 글씨를 썼다.
비각 주위에는 토석 담을 두르고 따로 출입문을 달았다.
사람들은 늘 자신의 근본을 찾는 일을 한다.
자신의 조상을 찾아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이다.
경주 김씨는 이렇게 돌에 자신들의 시조에 대한 이야기를 세겨 놓았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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