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철로를 따라 이어진 길
두 철길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
같은 길인 듯 보이지만 우린 제 갈길이 다른다.
철로를 따라 가는 길 찾기, 너의 갈 길은 어디며 나의 갈 길은 어디일까?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우리의 길 찾기는 왜 이리 엊갈리기만 할까?
우린 항상 길 찾기를 한다.
잠시 마주 달리며 같은 길을 가는 줄 알았는데
너는 네 길을 가고 나는 내 길을 찾아간다.
끝없이 이어지는 너의 길과 나의 길
KTX 철로를 따라 오늘도 길 찾아 떠나는 인생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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