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사라진 세상
-시 , 박동진
세상은 언제나 어렴풋이 보인다.
안경을 끼지만 초점이 맺혀지지 않는다.
안개와 어둠이 덮힌 세상을 너무 오래 살았는가?
내 눈의 빛이 사라졌다.
이미 마음의 빛도 사라진지 오래,
꿈조차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이제 사람들은 잠을 잘 때도 안경을 낀다.
by 레몬박기자
'사진과 글 > 생활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천문화마을 아주 위험한 주차장 (0) | 2023.06.15 |
---|---|
우리동네 시고르자브종 구경 좀 할께요 (0) | 2023.06.05 |
후쿠오카 이와타야 백화점에서 파는 샤인머스켓의 가격은? (0) | 2023.05.07 |
강형욱 덕에 달려드는 들개들을 진정시켰다 (0) | 2023.03.28 |
윤석열 삼일절 기념사와 삼일절에 일장기 단 인간 결론은? (0) | 2023.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