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를지는 메타쉐콰이어 숲에 둘러 싸여 있습니다.
쭉쭉 뻗은 나무들, 그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은 가히 경탄할만 합니다.
그 숲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숲의 요정들이 날아올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
그런데 아주 정겨운 동물이 눈에 띄더군요. 몽골산 한우입니다.
이 소가 정말 한우인지는 몰라도 정말 한우와 똑 같이 생겼더군요.
그리고 한우가 머무는 곳을 조금 지나니 거긴 간달프가 타고 다녔을 것 같은 백마가 풀을 뜯어 먹고 있습니다.
마치 요정의 나라에 온 것 같은 느낌, 저 말들이 유니콘이 되어 하늘을 훨훨 날아갈 것 같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상상력을 주고, 우리 인생을 아름답게 합니다.
자연은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보존하고 사랑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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