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압지를 임해전지라고 합니다. 임해전은 예전 신라시대 별궁으로 동궁으로 사용되었고,
귀빈들이 왔을 때 그들을 접대하는 장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안압지는 이 임해전지 안에 있는 연못입니다.
안압지 근처에는 현재 다섯개의 전각이 있고, 이 전각은 안압지와 환상적인 어울림을 이루고 있는데
특히 이렇게 밤이 되면 연못에 비친 반영과 함께 아름다운 밤의 색으로 치장하고 있습니다.
달이 환히 떠있는 밤에 연못에 드리운 달그림자 그리고 아름다운 풍악 소리, 잔을 부딪힐 마음 통할 친구
그리고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는 조요한 나의 마음을 드리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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