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선대공원 출사만이 갖는 세 가지 특별함

출사정보, 부산 신선대공원의 세 가지 특별함

 

가을입니다. 슬슬 장비 챙기고 먼길 떠날 채비를 해야 하는데 어디를 갈까, 고민되시죠? 부산 출사 계획이 있으시다면 오후 쯤 신선대공원을 추천합니다. 부산 남구 용당동으로 오셔도 되고, 용호동으로 오셔도 되는데, 그곳으로 오는 시내버스는 없기에 택시를 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일 차를 갖고 오신다면 해변을 끼고 달리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라는 또 다른 특별함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해안을 타고 내려가면 이기대로 연결되며, 그 길 따라 더 가면 광안리 해변으로 이어집니다.

 

 

신선대 가는 길

 

 

신선대공원으로 가는 산책로입니다. 무성한 자연림으로 아주 아름다운 숲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신선대 공원에 가면 사진사들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세 가지의 특별함이 있습니다.

 

첫째는 부산항의 전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영도에서 신선대항으로 이어지는 부산항의 위용은 정말 대단합니다.

 

 

컨테이너로 가득 차 있는 신선대항

 

 

둘째, 해군작전사령부가 있어서 각종 군함 특히 독도함과 이지스함 그리고 항공모함도 담을 수 있습니다.

 

 

해군회관에서 내려다 본 해군작전사령부

 

 

 

신선대 해군작전사령부에 정박 중인 미 항모 워싱턴호

 

 

셋째, 아침에는 일출의 아름다움과 저녁에는 낙조의 황홀함을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황금빛 노을에 잠긴 부산항

 

노을을 바라보며 사랑을 다짐하는 연인

 

 

그리고 각종 야생화를 보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죠.

 

 

 

 

 

 

 

사진=부산신선대공원에서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