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사진사들이 천국이라 할만큼 출사지가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사진연습하기 아주 좋은 곳이 잇는데 바로 해운대 동백섬에 잇는 누리마루입니다. 오늘 그 누리마루 남들 다 찍어보는 그 장소 그 자리에서 같은 화각으로 담되 느낌이 좀 다르게 후보정하기도 하고, 살짝 각도를 틀어보기도 하며 담은 사진들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하여간 여기서 이렇게 누리마루 찍기만 하면 다 작품이 됩니다. ㅎㅎ
누리마루 아래쪽에서 잡은 장면입니다. 원형의 건물과 멀리 광안대교가 아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태양빛 플로어가 살짝 비친 것이 사진의 맛을 낸다고 할까요?
같은 건물이지만 촬영하는 각도에 따라 조금 다른 맛을 냅니다. 전 이렇게 각도를 살짝살짝 비틀어서 여러장을 찍은 다음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내죠.
후보정을 달리하면 또한 다른 느낌을 자아낼 수 있습니다. 윗 사진은 저녁 노을이 드는 느낌이 나는 색상으로 아래 사진은 흑백으로 전환한 것입니다. 괜찮나요?
바로 아래 사진이 이 화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출사 포인트입니다. 여기서 삼각대 받치고 찍어대면 누구라도 작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함 도전해보세요.
즐겁고 행복한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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