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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이미지갤러리

시골 작은 교회 강대상에 놓여있는 십자가 종



고 문익환 목사님을 추모하여 만든 노래, 송정미가 부릅니다.

이 작은 가슴 (문익환)

울려내 주소서 그 푸른 마음을 이 작은 가슴 아프게 때리며

하늘과 바다 메아리 치며 큰 울음 터뜨리도록

울려내 주소서 그 푸른 마음을  이작은 가슴 아프게 때리며

백두와 한라가 피눈물 쏟으며 큰 울음 터뜨리도록

갈라진 상처에 입을 맞추고 큰 울음 터뜨리도록

울려내 주소서 그 푸른 마음을 이 작은 가슴 아프게 때리며

목마른 평화 한아름 안고 큰 울음 터뜨리도록

 (글 문익환 곡 류형선)












오랜 세월 누구 하나 제대로된 눈길을 보내주지 않아도

이렇게 제 자리를 지키며 십자가의 소리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