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사고라스는 자연이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작은 소립자로 조립되어 잇다고 생각했다. 만물은 더 작은 소립자로 분리할 수 있지만, 가장 작은 소립자도 그 속에 전체의 모습을 내포하고 있다. 이 가장 작은 소립자를 사물의 기초가 되는 '씨'나 '싹'이란 뜻으로 '맹아'라고 불렀다.
아낙사고라스는 태양이 신이 아니라 펠로폰테소스 반도보다 더 큰 불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천체가 지구와 똑같은 물질로 이루어졌다고 믿엇다. 어느 한 운석을 연구하고 나서 그는 다른 행성에 사람이 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달은 스스로 빛나고 있는 게 아니라 지구의 빛을 되받아 빛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렇게 해서 그는 일식이 어떻게 해서 일어나는지를 밝혔다.
-요슈타인 가이더 '소피의 세계' 중에서
사진 = MIT 공과대학 과학 전시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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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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