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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 시 또다시 밝혀진 해군의 거짓말

 

 

오늘의 이슈 : 세월호 구조 당시 군이 한 거짓말 또다시 들통나  

 

세월호 구조 당시 군이 거짓말 한 것이 또 들통났다. 구조전문함 통영함이 성능 문제로 투입되지 못하자 우리 군 당국은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구조함 등 지원 장비로도 충분히 구조작업을 벌일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구조현장에서는 감압챔버가 부족해 안전을 위협받은 민간잠수사들이 철수하는 등 구조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던 것으로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드러났다.

 

당시 군은 "현재 청해진함, 평택함 등 구조현장에 구조함 3척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구조작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지만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이하 범대본)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군 당국의 이같은 설명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잠수사들이 잠수규정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작업 중이고, 피로누적 등으로 인해 치밀한 건강관리가 없으면 관리가 부족한 민간잠수사들의 사고 위험성이 있으며, 바지선에 있는 챔버 이용 시 심해잠수를 하지 않은 UDT 등이 치료를 받고 있어, 민간잠수사가 제때 치료를 못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잠수규정 미준수 등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며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말라"고 당시 회의 참석자들에게 입단속을 요구했다고 한다.

 

세월호 사건이 처음 일어났을 때 도대체 이런 사고가 어떻게 일어날 수 있을까 의아했지만, 속속 드러나는 사실을 보니 이런 사건이 세월호 이전에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 기적인 것 같아 보인다.

 

 

오늘의 사진 : 황령산 KT 중계소

 

 

 

 

황령산KT중계소

 

 

 

사진= 황령산 KT 중계소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