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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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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달리는 이유 인생의 가장 큰 싸움터는 바로 내 자신이다. 왜 우린 항상 나 자신과 이리 달음질 해야 하는 것일까?
나는야 미스 송정 갈매기 갈매기 찍다보면 얘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다. 이쁘기도 엄청 이쁘다, 하늘에서 내려보는 저 눈망울 어찌 피할소냐?
송정 해수욕장 새우깡을 위해 아낌없이 몸을 날리는 갈매기들 새우깡이 갈매기들을 다 베려놓았다. (망쳤다는 경상도 사투리) 공중으로 집어 던진 것도 얼마나 잘 받아먹는지, 얘들 외야수했으면 우리 야구계에 홈런은 없을 것이다.
벌레 먹은 홍시 제목을 달고 보니 꼭 예전 70년대 에로영화 제목 같다. ㅎㅎ
백일간의 사랑, 길에서 만난 백일홍 12월 짙은 사랑을 하고 싶다.
배초향을 찾아온 가을 부전 나비 방아꽃이라 불리는 배초향, 배초향을 찾아온 가을 부전나비 나비나 곤충 사진을 찍을 때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가 균형입니다. 될 수 있는대로 피사체가 안정적인 자세일 때 그런 구도로 찍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안그러면 불안해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 부전나비를 찍을 때 편안한 모습으로 담을 때가 별로 없습니다. 이녀석 워낙 몸이 가볍다 보니 이렇게 꽃술에 매달려 있길 좋아하거든요. 가을에 만난 부전나비, 봄처녀가 가을 나들이를 했습니다. 방아꽃이라 불리는 배초향 참 특이한 향기에 부전나비가 끌려왔다. 추어탕에 영양탕에 이 배초향잎이 들어가야 제맛을 내는데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뜨끈한 탕이 그리워진다.
나라꽃이면서도 흔히 보지 못하는 무궁화의 아름다운 자태 무궁화꽃, 흔히 보지 못하는 무궁화꽃의 위엄 무궁화를 왜 우리나라 꽃으로 삼았을까요? 나라꽃이 되려면 일단 친숙하고 우리의 민족성과 미래를 담을 수 있어야 할터인데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찾아야 볼 수 있습니다. 어렵사리 그 무궁화를 봤습니다. 빗물을 머금고 있네요.
비 온 뒤의 나팔꽃 싱그럽고 신선하다 언양 교동 마을에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