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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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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백에 여자 피부미용에 좋고 소주 안주에 그만인 곰장어 구이 부산의 명물 곰장어, 살아있는 곰장어를 보기는 부산에서도 쉽지 않다. 곰장어를 다루는 전문점이 있어 그곳을 가지 않으며 잘 보기 힘든게 곰장어다. 그런 곰장어를 언양 수남마을 벚꽃축제에서 보았다. 일반 축제장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진귀한 음식이 그곳에 있었다. 바로 부산의 명물 곰장어, 보통 사람들은 아나고로 불리는 붕장어는 잘 알아도 곰장어는 좀 생소할 것이다. 이름은 알아도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은 더 드물 것으로 생각된다. 기자는 어린시절 이런 곰장어를 잡는 어촌에 살아서 잘 안다. 정말 많이 먹었다. 껍질이 벗겨진 아래 사진과 같은 것은 많이 먹지 못해도 이 놈 껍질을 벗겨서 말려 먹으면 정말 고소한게 맛이 그만이다. 기자가 세들어 사는 집 주인이 통통배 선주였는데, 이 곰장어와 아나고를 많이..
광안리 WHO에서 울 딸과 처음 먹어본 랍스타 요리 랍스타 요리, 광안리 WHO에서 딸과 먹어본 랍스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에 WHO라는 음식점이 있다. 이탈리안식 피자와 파스타 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서 우리집 최고 미녀인 둘째와 랍스타 요리를 먹었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최고급 요리에 울 딸도 나도 눈이 동그레졌다. 그 날 아마 울 둘째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길로 도전해보겠다고 한 기념적인 날이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낸 울 딸이 대견스럽기도 해서 아빠가 한 턱 기분좋게 통크게 쏜 날이다. 그 맛은...솔직히 기억나질 않는다. 그 다음 울 마나님과 함께 이곳에 다시 가서 이걸 시켰는데, 면박만 받고 취소당했다. ㅎㅎ 어떤 날은 돈이 아깝지도 않고 아니 빌려서라도 먹이고 싶은 그런 날이 있는데, 울 마눌 남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