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서란 자신에게 베푸는 사랑이다 용서란 자신에게 베푸는 사랑이다. 어리석은 자는 용서하지도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순진한 자는 용서하고 잊어버린다. 현명한 자는 용서하되 잊어버리지 않는다. 토머스 사즈의 말이다. 용서는 단지 자기에게 상처와 피해를 준 사람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다. 그것은 그 사람을 향한 미움과 원망, 증오의 마음에서 스스로를 놓아주는 것이다. 용서란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사랑이다. 로버트 홀든은 "용서란 마음속의 분노를 지워버리는 멋진 지우개"라고 했다. 그 지우개를 사용해 분노와 고통을 지워버리는 것 역시 자신이다. 남을 용서한다는 것은 자신의 자신의 욕심과 번뇌, 고통을 내려놓는 것이며, 자신을 더욱 사랑하겠다는 다짐이다. 용서는 하되 잊어버리지 않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 눈길을 걸을거야 이제 곧 눈길을 걸을 거야.. 사진 = 강원도 횡성에서 by 레몬박기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