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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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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미 마을, 새벽안개에 잠긴 고냉지 배추밭의 신비스런 풍경 새벽 안개가 자욱한 귀네미 마을의 풍경, 귀네미 마을의 가슴 아픈 사연, 귀네미 마을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우리나라에 3대 고냉지 배추밭은 강릉 안반데기, 태백 매봉산과 귀네미 마을. 그중 귀네미 마을은 1박2일 프로그램에 나와서 널리 알려져 있다. 귀네미 마을은 어떻게 생겼을까? 귀네미 마을은 그저 오랜 세월동안 이 곳에서 고냉지 배추밭을 일구어온 그런 유서깊은 동네가 아니다. 1985년 여름 강원도 태백, 해발 1000m 아름드리 원시림이 우거진 첩첩산중에 댐 건설로 고향을 잃은 수몰실향민 37가구가 들어왔고, 이것이 귀네미 마을의 시작이다. 그들은 허가를 얻어 나무를 베고, 맨손으로 산을 개간해 배추씨앗을 뿌렸다.제대로 된 소출을 얻기까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일부주민은 농사를 포기한 ..
배추를 수확하는 노부부 그 맑은 미소를 담다 이소라가 부릅니다. "그댄 행복을 주는 사람" 초 겨울 경주 안강을 지나는데 이렇게 배추를 수확하는 노부부를 보았습니다. 제가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하니 이렇게 멋진 미소로 포즈를 취해주시네요. 사진을 찍고 나니 이 배추를 한 포대 담아주십니다. 이걸로 저희집 김장 아주 맛있게 담궜습니다. 제일 아래 사진은 확대해서 액자에 넣어 고마운 마음을 담아 보내드렸습니다. 이번 태풍이 많이 와서 배추 농사 제대로 되었을까 싶은 걱정이 됩니다. 어르신 더욱 건강하게 잘 지내시며, 두 분 손 꼭잡고 평생을 해로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추천해주시면 더 좋은 사진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