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통집은 대부분 방 앞에 퇴마루가 있고,
그 앞에 댓돌이 있습니다. 여기에 신발을 벗어두죠.
댓돌 위에 놓인 신발을 보면 누가 왔는지 손님이 오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툇마루 풍경을 보면 뭔가 삶의 여유를 느끼게 되더군요.
손님이 오셨나? 논어에 나온 한 구절처럼
멀리서 반가운 손님이 오니 이 어찌 아니 기쁜가? 라는 말처럼
그런 반가운 손님과 차 한잔 할 수 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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