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다.
그저 누워 딩굴딩굴 TV채널이나 돌리며 시간을 죽이고 싶다.
그러다 오후 햇살에 감염되어 낮잠을 청하고
잠이 깨면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다 또 잠이 들고
그렇게 밤을 맞이하고 싶다.
밤이 되면 일어나야지.. 밤에는 날 감염시키는 햇살이 없으니까 ..
사진 = 송정해수욕장
이 사진을 찍은 삼성 DSLR인 GX-10, 펜탁스를 개조한 바디에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했다.
이제껏 내가 사용한 렌즈 중 바디에 딸여오는 번들렌즈 중 최강의 성능이라고 생각한다.
바디 성능만 좀 더 따라주었더라면 난 계속 이 바디를 썼을 것이다.
렌즈가 넘 아까운 카메라 삼성 GX-10
by 레몬박기자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사진과 글 > 생태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슬을 머금은 연잎 (0) | 2019.03.27 |
---|---|
꽃잎이 하나씩 떨어져간다 (0) | 2019.02.15 |
갈매기의 꿈_스스로 자유로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것 (0) | 2019.01.16 |
갈매기의 꿈_보통 갈매기들의 관심사 (0) | 2019.01.16 |
무리지어 날아가는 송정해수욕장의 갈매기떼 (0) | 2019.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