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꽃을 보며 꽃을 분류하고 꽃에 이름을 붙이고, 꽃이름에 의미를 둔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 사랑과 고결, 신비와 자존심 그리고 내면의 외로움을 의미한다.
원어명은 나르키소스(Narkissos). 고대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에 대한 슬픈 이야기가 꽃말을 이루는 전설이다.
최고의 미소년 나르키소스에서 거절당한 네메시스는 나르키소스도 똑같이 사랑의 고통을 겪게 해달라고 복수의 여신에게 빌었고, 이를 복수의 여신이 들어줬다. 복수의 여신은 어떻게 그 소원을 들어줬을까? 사냥을 하던 나르키소스는 목이 말라 샘에 갔다가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빠져 움직이지도 않고 샘만 들여보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자리에서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따 나르시소스(수선화)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 = 수선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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