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거제도 수국길을 달리다


요즘 도시들마다 자신들만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고심한다. 

그래서 여러가지 이슈를 만들기도 하고, 행사나 축제를 개최하기고 하고, 캐치프레이드를 내걸기도 한다. 

진해 벚꽃길이 유명하니 온 동네 벚꽃 천지가 되고, 제주도 올레길이 유명하니 온 동네 올레길 천지가 되기도 한다. 

거제도는 어느 새 새로운 걸 하나 개발했다. 바로 거제도의 도로가에 수국을 심어논 것이다. 

거제도의 수국길은 어느새 유명세를 타고, 이를 보려고 찾아온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어떤 이들은 수국이 참 예쁘고 아름답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별로라고 한다. 

미라고 하는 것은 다 개인적이니 뭐라해도 그리 생각하는 건 자유다. 

그런데 여기도 좀 있으면 따라쟁이들 때문에 온 도시에 수국천지가 되지 않을까 좀 걱정은 된다.

다른 도시들이 벤치마킹하기 전에 일단 특허신청부터 해놓는게 좋을지 모르겠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