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사랑아 샘솟아 올라라 이 가슴 터지며 넘쳐나 흘러라
새들이 노래불러라 나는 흘러흘러 적시리 메마른 이 내 강산을
뜨거운 사랑아 치솟아 올라라 누더기 인생을 불질러 버려라
바람아 불어오너라 나는 너울너울 춤추리 이 언땅 녹여 내면서
사랑은 고마와 사랑은 뜨거워 쓰리고 아파라 피멍든 사랑아
살갗이 찢어지면서 뼈마다 부숴 지면서 이 땅 물들인 사랑아
이 땅 물들인 사랑아
농촌 사진을 찍으며 드는 큰 걱정이 하나 있다.
바로 지금 농촌을 지키고 계신 분들이 하나 같이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라는 사실이다.
저렇게 트랙트나 중기계를 작동하는 분들도 연세가 많은 분들이다.
만일 이 분들이 다 떠나고 나면 누가 이 농촌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농사는 아무나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이전에 공업을 살리기 위해 농촌의 인력들을 도시로 빼간 정책을 하였다면
이제는 다시 농사를 훌륭하게 지을 수 있는 젊은이들을 농촌으로 다시 되돌려보내야 이 나라가 산다.
제 정신 가진 지도자라면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농촌의 문제를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시작해야 할 때인데, 좀 지나면 정말 늦을터인데..
.............
나라도 내려갈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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