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대를 위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다
안개낀 풍경을 보면 신비감을 느낀다.
매일 본 풍경이지만 지금 내 눈앞에 당연히 보여할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알 수 없는 신비감, 묘한 설렘, 그속에서 요동치는 한 줄기 두려움
세상은 다시 내 눈 앞에 드러날까?
어제와 같은 내일이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안개 낀 풍경을 찍으려면 일단 사진이 선명해야 한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찍을 수 있다.
안개 낀 풍경에서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느낌은 신비로움이다. 그 신비로움은 선명하지 않는 희미한 그 무엇에 있다. 그리고 조금 어두워야 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기전 먼저 밝기는 한두 스탑 아래도 설정해두는 것이 좋다.
조리개도 5.6-8 사이로 뒷 편 배경이 좀 흐릿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신비감을 더해준다.
또 그리해야 안전한 셔터속도를 확보할 수 있다. 삼각대를 갖고 가면 더욱 편리한 점이 있다.
화벨을 형광등 모드로 바꿔서 촬영해보았다. 혹시 전설의 고향 필이 나지 않을까 싶어서 해봤는데 여러분 보시기엔 어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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